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산 트렁크 살인사건 (문단 편집) == 용의자 검거 == [[파일:external/pds.joins.com/NISI20150917_0005911094_web.jpg]] [[2015년]] [[9월 17일]] 오전 11시 서울 [[성동구]]에서 시민제보로 용의자 [[김일곤]]이 경찰에게 검거되었다. [youtube(QW_DkjSzjmM)] [youtube(sF0y-LOrPkU)] 공개수배가 내려진 김일곤은 도주가 힘들어지자 [[자살]]을 위해 동물병원에서 [[안락사]] 약을 구하려는 괴상한 발상을 했다. 9월 17일 오전 8시 30분 성동구 성수동 모 동물 종합병원에 찾아간 김일곤은 다짜고짜 수의사(47)에게 "개를 안락사시키고 싶으니 약을 달라."고 말했지만 의사가 "개가 없는데 무슨 안락사 약이냐?"며 거절하자 병원을 나갔다. 하지만 오전 10시 50분에 다시 찾아와 [[수의사]]와 동물간호복지사가 진료실에 들어가던 사이 뒤따라 들어가 칼을 내보이면서 "약 내놓아라."고 위협했는데 수의사와 동물간호복지사가 안쪽 애견미용실로 도망가 뒷문을 잠그고 [[112]]에 신고 전화를 하자 그대로 도주했다. 병원에서 600m 가량 도주한 김일곤은 성수지구대 소속 주재진(40) 경사와 김성규(57) 경위에 의해 검거되었고 흉기로 경찰을 위협하려고 했지만 시민들이 흉기를 빼앗고 제압을 돕는 등 협조하면서 도주 8일 만에 검거되었다.[* 이 과정에서 김일곤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들과 일부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정도의 경상이었다.] 이 공로로 김일곤을 검거한 김성규 경위와 주재진 경사는 각각 경감 및 경위로 1계급 특진, 김일곤을 범인으로 특정한 김중호 경감(52)과 임채원 경위(52), 서울청 112 상황실 정명숙 경위(49), 성동경찰서 112 상황실 서일석 경위(47), 이강호 경사(36)와 류지만 경사(43) 등 6명은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고 검거에 협조한 시민 방 모 씨(50)와 인근 경비원 김 모 씨(67)에게도 용감한 시민상과 함께 포상금 1,000만 원이 수여되었으며 김일곤을 신고한 동물병원 관계자도 포상을 받았다. [youtube(X7-1UtRnggQ)] >나는 잘못한 게 없습니다. 잘못한 게 없어요! 난! 난 더 살아야 된다고... >---- >'''- [[김일곤]]''' 그는 검거 후 [[피의자 신상공개|얼굴, 실명, 나이 등 신상이 공개]]됐음에도 자신은 잘못이 없다고 말하는 등 '''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것이 전해져 충격을 주었으며 그것도 모자라 '자신은 더 살아야 한다.'는 말을 반복'''했다. 하지만 마을 주민들의 인터뷰에서는 '''자신은 언제든지 죽을 수 있다'''고 했으며 조사 과정에서 진술 번복을 밥 먹듯 하는가 하면 진술 도중 다른 사람이 들어오면 진술을 중단하거나 '''마시라고 준 물병을 버리는''' 등 폭력성까지 드러내 경찰이 조사에 난항을 겪었다.[* 피의자가 수사에 협조하는 것은 법률상으로도 형량 감경 사유에 해당되므로 김일곤처럼 계속 진술을 번복하고 경찰을 상대로 해코지를 하는 것은 본인의 형량을 늘리는 악수밖에 되지 않는다.]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hotissue/read.nhn?mid=hot&sid1=102&cid=315987&iid=27948685&oid=421&aid=0001635905&ptype=052|#]] [[김일곤]]의 호주머니에서 평소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추정되는 [[살생부|28명의 이름을 쓴 가로 15cm, 세로 15cm 쪽지 2장]]이 발견되었다. 쪽지에는 경찰관, 판사, 의사, 간호사 등의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경찰에서는 쪽지에 거론된 사람들을 모두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. 한편 [[김일곤]]이 이 사건 이전에도 무려 22차례나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[[http://news.naver.com/main/hotissue/read.nhn?mid=hot&sid1=102&cid=315987&iid=27955355&oid=437&aid=0000092212&ptype=052|우범자 관리 대상에 포함조차도 되지 않았던]] 사실이 밝혀지면서 우범자 관리 부실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